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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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올해 노후된 야구장 철거를 시작으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에 발맞춰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당초 시민의숲으로 재생하는 기존 방향에서 한 걸음 나아가 부가가치가 높은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철거공사와 함께 지지부진하던 민간사업자 ㈜롯데쇼핑과 전시컨벤션 거점산업 구축을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올해 안에 세부 계획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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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노후된 야구장 철거를 시작으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에 발맞춰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당초 시민의숲으로 재생하는 기존 방향에서 한 걸음 나아가 부가가치가 높은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35 전주시도시기본계획’에 컨벤션타운과 문화·전시복합공간으로 계획돼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경제적으로 낙후된 전주를 바꾸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 산업 거점공간으로 만든다.
전시컨벤션 산업 후발주자로 타 도시 컨벤션센터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규모와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절반 정도 규모를 전시컨벤션센터로 계획해 대규모 전시·행사장을 확보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전주한옥마을, 전라감영, 남부시장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기존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에 전주시는 이달 중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야구장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주시의회 승인을 거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야구장 철거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17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야구장 철거공사를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마친 뒤 철거부지에 안전 펜스와 부지 정리 등을 설치해 우선 행사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경기장은 49개 입주단체 사용허가가 올 연말까지인 만큼 철거 시기는 내년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철거공사와 함께 지지부진하던 민간사업자 ㈜롯데쇼핑과 전시컨벤션 거점산업 구축을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올해 안에 세부 계획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은 2005년 전북도로부터 부지를 양여 받은지 18년이나 지났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시민들의 피로감이 매우 극심한 상황이다. 경기장 개발을 위한 첫걸음으로 우선 야구장 철거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전주 대변혁의 상징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게 할 경기장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처음 지어져 제44회 전국체전을 위해 지난 1981년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된 후 40년간 사용됐지만 시설 노후로 재개발 요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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