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해외 투자유치 활로 개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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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해외 투자유치 활로 개척 및 국제 교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구미시에 다르면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단이 일본 도레이 본사 및 오츠시를 방문하고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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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가 해외 투자유치 활로 개척 및 국제 교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구미시에 다르면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단이 일본 도레이 본사 및 오츠시를 방문하고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도레이 CEO와 임원들을 만나 지금까지 구미 투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민선 8기 해외 투자유치 활동의 초석을 다졌다.
투자유치단은 도레이 본사를 방문, 닛카쿠 아키히로 CEO 등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대규모 신규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도레이는 지난 1999년 도레이새한 때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인연을 맺고 지역 산업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외투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도레이의 신규 투자 긍정적 회신에 대해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한경제협회, 주일대한민국대사관 등을 잇따라 방문, 구미산업단지 외투기업 유치를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국제자매도시인 오츠시도 방문해 2023년도 시민교류 및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2023년은 '라면 페스티벌', 'LG주부배구대회'에 오츠시 요리사 및 주부배구 관계자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시민이 교류하는 것은 다른 문화를 받아들여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면서 국제 자매도시 교류에 의욕을 공고히 했다.
한편 시는 해외 기업들이 안정적 투자처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첨단 소재 부품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외투기업이 국내 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구미산업단지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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