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조성모→김호중..귀가 황홀해 지는 '로맨틱' 무대 [종합]

김미화 기자 2022. 11. 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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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이 조성모부터 김호중까지 최고의 가수들의 멋진 무대를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은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으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조성모의 '다짐'을 함께 부르며 무대를 누볐다.

이번 '로맨틱 홀리데이' 특집 1부는 '로맨틱 홀리데이'라는 타이틀과 잘 어울리는 무대와 하모니로 가득 채워져 황홀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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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이 조성모부터 김호중까지 최고의 가수들의 멋진 무대를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은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내로라 하는 보컬리스트들이 '로맨틱 홀리데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축제를 벌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된 '불후의 명곡' 580회는 전국 6.6%, 수도권 6.2%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불후의 명곡'은 18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 기록했다.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의 포문은 조성모가 열었다. '내 곡에 담긴 그 시절의 추억을 편안하게 떠올려 보라'고 전한 조성모는 최대 히트곡 '아시나요'를 선곡했다. 조성모는 그 시절의 감성을 꾹꾹 눌러 담아 미성을 뽐냈고, 관객들은 추억에 잠겼다.

두 번째 무대는 빅마마 이영현이 올라 '체념'을 불렀다. 묵직하게 감정을 건네며 무대를 시작한 이영현은 고음이 절정으로 향할수록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혼신을 다해 애절한 감성을 자아냈다.

세 번째는 바비킴이었다. '소울 대부' 바비킴은 '사랑 그 놈'으로 촉촉한 낭만을 전했다.

하동균이 네 번째 무대의 바통을 이어받아 가을 하면 생각나는 곡인 故김광석의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를 선사했고, 이어서 하동균의 히트곡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비롯해 'From Mark' 무대를 꾸몄다.

스페셜 컬래버 무대는 조성모와 황치열이 결성한 '조치열'이 꾸몄다. 두 사람은 조성모의 '다짐'을 함께 부르며 무대를 누볐다.

다섯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잔나비였다. 잔나비는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과 '가을밤에 든 생각'의 무대를 꾸몄다. 이어 잔나비는 거미와두 번째 스페셜 컬래버를 꾸몄다. 이문세의 '휘파람'을 함께 부르는 거미와 최정훈은 각각 자신만의 보컬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오묘한 조화를 이뤄내며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했다.

1부의 마지막 무대는 김호중이 섰다. 김호중은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리메이크곡 'Brucia La Terra', 'Il Mare Calmo Della Sera'를 불렀다. 김호중은 풍성한 발성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김호중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가을밤을 가득 채웠다.

이번 '로맨틱 홀리데이' 특집 1부는 '로맨틱 홀리데이'라는 타이틀과 잘 어울리는 무대와 하모니로 가득 채워져 황홀함을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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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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