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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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오는 25일까지 지역 화폐인 '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부안사랑상품권은 카드형 상품권으로 부정유통이 발행할 가능성이 적지만, 상품권 이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일제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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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까지 단속반 의심가맹점 현장 방문 부정유통 여부 확인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오는 25일까지 지역 화폐인 '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13일 군에 따르면 일제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한다.
이어 고객센터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부안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유통에 적발될 시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부당이득이 환수된다.
군 관계자는 "부안사랑상품권은 카드형 상품권으로 부정유통이 발행할 가능성이 적지만, 상품권 이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일제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또 "상품권 부정유통 단속과 관련해 상시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부정유통이 의심되거나 상품권 이용 시 불리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 고객센터(1644-9760)나 군청 일자리경제팀(63-580-4117)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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