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밤새 1시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150건…"낙엽이 배수로 막아"

박아론 기자 2022. 11. 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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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 밤 사이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침수돼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인천지역 비 피해로 인한 신고 건수는 150여 건이다.

이 시간대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서구 등 전역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각 지역 도로침수로 차량 일부가 물에 잠긴 피해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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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도로(자료사진)/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지역에 밤 사이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침수돼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인천지역 비 피해로 인한 신고 건수는 150여 건이다.

이 시간대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서구 등 전역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각 지역 도로침수로 차량 일부가 물에 잠긴 피해글도 이어졌다.

인천은 전날 오후 9시20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1시간여만인 오후 10시10분께 해제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누적 강수량은 부평 66.5㎜, 중구 47.7㎜, 강화 37.6㎜, 송도 35㎜ 등이다.

특히 짧은 시간 집중호우가 이어졌으며, 가을철 가로수의 낙엽들이 도로 배수구를 막아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13일 새벽 사이 이 비가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본부 관계자는 "(전역에서 많은 피해 신고가 잇따라)현재까지 피해 접수 상황 취합 중"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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