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에 대한 정의 재고찰"…이은섭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김정한 기자 2022. 11.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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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이은섭 작가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가 해방촌 TYA에서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부 드로잉 작품이며 총 소품 61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관람객이 갖고 있는 드로잉에 대한 정의에 대해 재고찰하는 장을 만들어내며, 나아가 작품의 완성도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을 되짚어보게 한다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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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TYA 22일까지
이은섭 작가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TYA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드로잉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이은섭 작가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가 해방촌 TYA에서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부 드로잉 작품이며 총 소품 61점이 전시된다. 그림을 그리는 의미에 대한 고찰과 불현듯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중심으로 드로잉한 작품들이다.

이은섭 작가는 올해 TYA의 대관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로 '색채'보다는 '선'적인 수단을 통해 대상의 형태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자기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기에 자신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또한 작가가 캔버스로 작업을 완성하기 전 종이에 가볍게 남기는 것이다.

작품 완성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기도 한 드로잉이 작품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는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이 전시는 관람객이 갖고 있는 드로잉에 대한 정의에 대해 재고찰하는 장을 만들어내며, 나아가 작품의 완성도가 작품에 미치는 영향을 되짚어보게 한다는 의의가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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