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씨를 모르겠다" 조이현, 귀여운 허당미 '폭발' ('놀토') [어저께TV]

최지연 2022. 11. 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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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조이현이 자신의 글씨를 못 알아봤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동감'의 출연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가 출격한 가운데 조이현이 제 글씨를 못 알아봐 웃음을 자아냈다.

나인우는 이어 "형이 빈둥대는걸 보여주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넉살과 박나래는 "난 저런 사람이랑 일 못해", "1박 2일은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라고 야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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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 조이현이 자신의 글씨를 못 알아봤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동감'의 출연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가 출격한 가운데 조이현이 제 글씨를 못 알아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배우들은 잔뜩 언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온 반면 나인우는 선글라스를 쓰고 음악을 즐기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옆자리에 앉는 나인우에 "바보(김동현) 가고 모지리(나인우)가 왔네"라며 반겼다. 

나인우와 문세윤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함께 출연한다. MC붐은 "문세윤이 '놀토' 나온다고 무얼 챙겨줬냐"고 물었다. 나인우는 "형이 녹화 11시라고 알려줬다"라고 대답해 허당미를 뽐냈다. 

나인우는 이어 "형이 빈둥대는걸 보여주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넉살과 박나래는 "난 저런 사람이랑 일 못해", "1박 2일은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라고 야유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문세윤은 "제가 '1박 2일' 멤버들만 오면 죽쑤더라. 딘딘도 녹화장에서 계속 놀리고 그러니까 기대치를 낮추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나인우는 "제보가 있다. 아까 영상 통화가 왔다. 어디냐고 물어서 '다 와간다. 근데 형은 왜 준비 안하고 있냐'고 물으니까 '형이 준비해야 슛 들어가'라고 했다"고 폭로를 이어가 문세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여진구는 앞서 "놀토의 매력은 한해와 키의 라이벌 구도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단독콘서트를 이유로 잠시 자리를 비운 키의 공석을 노려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오늘은 (한해와) 같이 협업하고 싶다"며 해명했지만 다른 게스트들이 자기소개를 할 때 이미 원샷 메모를 완성해 둬 원샷 야먕을 선보였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첫 문제로는 자리를 비운 키의 '딜라이트'가 출제됐다. 여진구는 "이 부분 단어를 '대화'라고 들었는데 '딜라이트'가 맞는 것 같다"며 추리를 이어갔다.

한해는 "진구 씨도 약간 작가 스타일이다"라고 판단, 붐도 "추리 작가다. 원샷을 받고 싶은 간절한 야망이 담겼다"고 거들었다. 여진구는 도레미 멤버들이 듣지 못한 부분을 잡았고, 멤버들은 "듣는 귀가 다르다"며 칭찬했다. 

이후 조이현은 1라운드 다시 듣기 중 받아쓰기를 적다 "이게 뭐지 내가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다"며 좌절해 웃음을 안겼다. MC붐은 "청소년 드라마 같았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조이현의 옆자리 박나래는 "상형문자를 쓰시면 어떡하냐"고 경악했고, 조이현은 "도입부를 잘 들어서 신났는데 바로 다 잊었다. 뭐라고 썼는지를 모르겠다. 분석도 못하겠다"고 절망했다. 옆자리 나인우 또한 "이건 한글이 아니다"라며 분석을 포기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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