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vs 유해진 vs 윤시윤… '초겨울' 극장가 기대작 [박's 오피스]
[편집자주]박 기자가 소개하는 박스오피스 기대작! 극장가 개봉을 앞둔 영화들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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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데시벨'에선 유명 배우 김래원을 비롯해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 이민기 등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데시벨'에선 대역 없이 액션신을 소화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친 김래원의 연기력이 주목된다. 김래원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열린 '데시벨' 관련 인터뷰에서 "정말 더울 때 고생했다"며 "저희가 영화 컷도 굉장히 많아서 영화상 분량보다 액션신이 더 많았는데 함축적으로 표현되다 보니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감정을 갖고 액션하는 신이 많았지만 작은 동작 하나에 감정이 달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조금 다소 화려함이 부족하고 투박하더라도 (대역보다) 제가 하는 게 훨씬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데시벨'은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중심인 작품이다. '주변의 소음이 일정 데시벨을 넘어가면 폭발까지 남은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거나 폭탄이 터진다'는 설정은 일상의 모든 소음이 한순간에 위협이 되며 현실감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데시벨'은 물이 끓는 주전자 소리부터 도마 소리, 토스터기 소리, 창문 여는 소리 등 귀를 자극하는 디테일하고 생생한 사운드 효과로 관객의 높은 몰입도를 끌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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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는 오는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올빼미'에선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2022) '봉오동 전투'(2019) '완벽한 타인'(2018) '베테랑'(2015) 등에서 다양한 연기력을 선보인 유해진이 '왕'을 연기한다.
유해진은 극 중 '인조' 역을 맡았다. 이에 유해진은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올빼미' 제작보고회에서 "살다 살다 왕 역할도 다해본다"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왕 역할이 편하더라"라며 "곤룡포를 입으니까 마음가짐도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무대에서 연극을 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올빼미'는 낮에는 보이지 않고 밤에만 앞이 보이는 '주맹증'을 앓고 있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올빼미'에선 배우 류준열의 남다른 연기력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류준열이 맡은 '경수' 역은 낮에 보지 못하지만 밤에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앓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올빼미' 시사회에서 "맹인이라는 설정을 떠나 관객이 영화를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최대한 집중해 연기했다"며 "실제 주맹증이 있는 분을 만나봤지만 나와 다른 부분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눈빛이 굉장히 인상에 남았다"며 " 그 세계를 이해하고 표현하려고 했는데 스크린에 잘 담겼는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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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탄생'에선 현재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주연을 맡았다. 투병 중임에도 극 중 심도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안성기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도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에서 진행된 '탄생' 제작보고회에서 안성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안성기 선배를 제일 먼저 캐스팅했다"며 "(안 선배에게) 시나리오를 줬더니 '뭐든 다 하겠다'고 하더라. 아시다시피 지금 (혈액암) 투병 중인데 최선을 다해 임해줬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영화에선 아주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털어놨다.
다만 안성기는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진 못했다. 안성기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9월 "안성기는 혈액암 치료 중"이라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호전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관전포인트
'탄생'에선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윤시윤도 주연을 맡았다. 윤시윤은 개척자 청년 '김대건' 역을 연기한다. 특히 윤시윤은 극 중 프랑스·라틴·중국어를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윤시윤은 지난 11일 해당 작품의 제작보고회에서 "프랑스어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발음 훈련만 한 달 넘게 했다"며 "너무 부담됐지만 모든 배우가 사명감을 갖고 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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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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