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한일 · 한미 ·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

박원경 기자 2022. 11. 13.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일, 한미, 한미일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합니다.

지난 9월 미국 뉴욕 이후 두 달 만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선 북한 도발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선 최근 잇따른 북한 도발에 대한 3국의 안보협력 강화가 주된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일, 한미, 한미일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합니다. 최근 잇따른 북한 도발과 강제 징용 배상 문제 해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박원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남아 순방 사흘째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 낮 12시쯤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합니다.

직후엔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9월 미국 뉴욕 이후 두 달 만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선 북한 도발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의 최대 현안인 강제 징용 배상 문제 해결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는 어제 비슷한 시간대 양국이 발표했는데, 지난 9월 뉴욕 순방 전 한국의 선제적 발표에 대한 일본의 반발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선 한국산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대한 개선 방안을 얼마나 이끌어 내는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IRA에 대한 우리 측 우려를 어떤 식으로든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선 최근 잇따른 북한 도발에 대한 3국의 안보협력 강화가 주된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한미일 정상회담 뒤 공동성명에 더 높은 수준의 협력이 명시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