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피눈물 보려” 우정원, 유선호 여장 옥자연에 폭로 (슈룹)[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1. 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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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원이 김혜수에 앙심을 품고 옥자연에게 유선호의 비밀을 폭로했다.

11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9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고귀인(우정원 분)은 황귀인(옥자연 분)에게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약점인 초상화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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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원이 김혜수에 앙심을 품고 옥자연에게 유선호의 비밀을 폭로했다.

11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9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고귀인(우정원 분)은 황귀인(옥자연 분)에게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약점인 초상화를 건넸다.

고귀인은 아들 심소군(문성현 분)이 세자 경합을 포기하고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이 그런 심소군을 감싸자 임화령에게 더 분노했다. 고귀인은 아들 심소군에게 막말을 퍼붓고 밤새 계성대군의 처소를 뒤져 여장을 하고 그린 초상화를 찾아냈다.

이어 고귀인은 황귀인에게 그 초상화를 가져가 “계성대군의 추악한 비밀을 밝히러 왔다. 계성대군은 남성의 껍데기를 두른 여인이다. 밀실을 만들어 여인의 옷을 입고 분을 바르며 왕실의 명예를 더럽혀 왔다. 중전은 은폐하기 급급했다. 이 모든 걸 대비 전에서도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고귀인은 “대군의 치부는 낳고 기른 중전의 치부이기도 하다. 이건 제 청이 이뤄지면 그 때 넘겨드리겠다”고 말했고, 황귀인이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고귀인은 “중전 눈에서 피눈물이 나는 걸 제가 꼭 봐야겠습니다”라며 임화령을 향한 앙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임화령은 죽음을 택한 심소군을 살렸다. 이후 방송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고귀인이 임화령에게 미리 위기를 경고하는 모습으로 제 행동을 후회, 임화령의 편이 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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