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제2 파운드리공장 착공식 내년으로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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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시 제2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착공식이 내년초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공사를 마치고 건물을 올리고 있지만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착공식을 무리하게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미국 테일러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제2 파운드리 공장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기초공사를 마치고 건물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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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착공식 개최 가능성…바이든 대통령 참석 여부 관심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시 제2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착공식이 내년초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공사를 마치고 건물을 올리고 있지만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착공식을 무리하게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미국 테일러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제2 파운드리 공장 공사를 시작했으며 현재 기초공사를 마치고 건물 공사를 진행 중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4년 하반기다.
앞서 삼성전자는 170억달러(약 24조1700억원)를 투자해 테일러시에 제2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미국 내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첨단 공정인 5나노(㎚) 이하 공정이 적용돼 5G와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의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테일러시의 윌리엄슨 카운티 엑스포센터에서 대규모 취업 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올해 상반기에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대내외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연기한 바 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분위기를 고려할 때 착공식 시기는 내년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원, 주지사 등 VIP 일정 조율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VIP 일정 조율은 최소 3개월 전에 이뤄진다.
한 재계 관계자는 "행사는 언제든 열 수 있지만 VIP들의 일정 조율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며 "사전 조율이 안 돼 있다면 행사를 진행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다른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이 미국을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신규 공장 착공식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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