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애주 "배우 수입 없어 힘들 때, 이기우 제안받고 매니저 겸직 중"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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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애주(본명 김형준)가 이기우의 매니저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매니저는 "이기우의 매니저이자, 이기우와 같은 소속사에 속해 애주(활동명)라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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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애주(본명 김형준)가 이기우의 매니저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배우 이기우, 댄서 아이키가 출연했다.
VCR 영상은 새벽 1시부터 매니저가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차 안에 택배를 가득 채운 매니저는 배달하느라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매니저는 "이기우의 매니저이자, 이기우와 같은 소속사에 속해 애주(활동명)라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애주는 최근엔 티빙 '장미맨션'의 정육점 정씨로 활약한 인물.
새벽에 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애주는 "배우라는 직업이 작품이 없을 땐 수입도 없다 보니까 버티기 위해 새벽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있어 기우 형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다. 배우라는 직업 자체를 기우 형의 도움으로 하게 됐다. 작품이 없을 때는 생활하기 힘들어질 때가 있다. 현장감도 익힐 겸 매니저를 해보라고 제안해주셨고 소속사 대표님도 오케이 해주셔서 그렇게 (배우와 매니저 겸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애주는 새벽 택배 배송 아르바이트만 아니라 "주말에는 친한 동생이 작은 바를 운영하고 있어 (바텐더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라며 "물질적인 부분이 조금 부족할 뿐이지 정말로 행복하다. 일을 하는 게 남들이 봤을 땐 고생이지만, 나중에 제가 잘되면 좋은 경험 아니겠나"라며 열정과 긍정 가득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애주는 새벽 6시가 되어서야 택배일을 모두 마치고 옥탑방 집에 돌아갔다. 매니저의 생활을 지켜 본 이기우는 "멋있다. 물론 필요에 의해 새벽같이 일하고 있으나 분명 큰 보상이 있을 것"이라며 응원했다.
한편 지난 9월 비연예인과 결혼에 골인한 새 신랑 이기우의 신혼집도 일부 공개됐다. 널찍한 거실과 우드톤의 아기자기한 주방 등 집안 곳곳에 반려견 테디의 흔적이 가득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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