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잘 그렸네” 유이x효정 사파리 1열 직관에 ‘감동’(킬리만자로)[어제TV]

이슬기 2022. 11. 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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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 유이와 효정이 사파리 투어를 만끽했다.

11월 12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탄자니아에서 킬리만자로 등반을 준비하는 윤은혜, 손호준, 유이, 효정이 그려졌다.

유이와 효정은 "올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사파리 투어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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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킬리만자로' 유이와 효정이 사파리 투어를 만끽했다.

11월 12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서는 탄자니아에서 킬리만자로 등반을 준비하는 윤은혜, 손호준, 유이, 효정이 그려졌다.

이날 유이와 효정은 새벽부터 숙소를 나섰다. 차로 5시간 달려 탄자니아의 ‘응고롱고로’ 입성하기 위해서다.

응고롱고로는 높이 2286m, 직경 20km의 거대 분화구와 2만 5000마리의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분화구다. 응고롱고로 사파리 투어는 첫번째 게이트를 지나고 전망대, 두 번째 게이트를 지나 분화구로 향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

효정은 "사자가 제일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이는 "나는 표범이 보고 싶다. 왜 '킬리만자로의 표범'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응고롱고로에 들어서기 전 두 사람이 처음 본 동물은 원숭이였다. 본격적인 동물들의 향연을 앞두고 유이와 효정은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을 하고 응고롱고로를 찾은 다른 여행객들과 달리 사파리 복장을 갖춰 한층 돋보였다. 유이와 효정은 "우리 너무 작정하고 사파리 구경하러 온 거 같아"라면서도 "원래 이렇게 입고 오는 거 아니었냐"고 반응했다. 하지만 민망함도 잠시, 두 사람은 서로 인증샷을 찍어주면서 응고롱고로를 즐겼다.

게이트를 지나 만난 동물은 기린이었다. 앞서 가이드 리처드가 "먹을 게 없어서 여기애는 기린이 없다"고 했으나 운이 진짜 좋으면 분화구 가는 길에 기린을 만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기린을 모형이라고 착각했다가 실제로 움직이는 걸 보고 흥분했다.

이밖에도 대자연에 입성한 유이와 효정은 원숭이, 기린, 얼룩말, 톰슨가젤, 멧돼지 등 가는 길목마다 자유로이 자리잡은 야생동물들과 조우하며 끊임없는 감탄을 토해냈다. 망원경과 카메라를 손에서 떼지 못하고 열정적으로 사파리 투어를 즐겼다. "품바다 품바"라며 디즈니 캐릭터를 언급, 멧돼지를 본 유이는 "만화가 잘 그렸네. 똑같네"라고 반응하기도.

특히 두 사람은 사자 가족을 발견하고 또 한 번 흥분했다. 효정은 "고마워 애들아 킬리만자로 잘 다녀올게. 언니랑 오빠도 왔으면 좋았겠다"라며 사자들에게서 기운을 받아갔다. 유이는 "밑에 새끼가 있다"며 놀랐다. 세 마리의 새끼 사자들의 움직임에 둘은 감격 받은 얼굴을 했다. 또 다른 길에서 가까이 사자를 만났을 때는 "좀 무섭다"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유이와 효정은 "올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사파리 투어 후기를 남겼다. 숙소로 돌아온 후에는 윤은혜가 차려준 밥을 먹으면서 쉴 새 없이 동물들을 자랑해 귀여운 매력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는 산에 진심인 청춘스타들의 로망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사진=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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