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이 어려 미안해” 김승수, 김소은 짝사랑 고백 (삼남매가)[결정적장면]

김승수가 김소은을 향한 짝사랑을 왕빛나에게 털어놨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5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신무영(김승수 분)은 제 감정을 친구 장현정(왕빛나 분)에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림(김소은 분)은 신무영과 좋아하는 학용품을 계기로 더 가까운 사이가 돼 갔다. 신무영은 김소림이 좋아하는 샤프를 미리 구해놨고, 김소림은 품절된 제품을 신무영이 구해주자 고마운 마음에 부친 김행복(송승환 분)의 카레 식당으로 초대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소림이 커피도 마시자고 청하자 신무영은 거절하고 돌아섰다.

이어 신무영은 친구 장현정을 만나 김소림을 향한 진심을 말했다. 장현정은 신무영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지 질문했고 신무영은 “나 혼자 좋아하는 거다”며 “나보다 나이도 많이 어리고. 너무 미안해서 싫다”고 짝사랑을 고백했다. 장현정이 “그럼 빨리 포기해라”고 말하자 신무영은 “포기하고 있는데 그래도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신무영이 김소림에게 끌리는 마음을 애써 억누르는 사이 장현정은 김소림 동생 김건우(이유진 분)와 재회했다. 과거 김건우는 장현정의 사진 교양 수업을 들었고 “교수님이 이상형”이라며 호감을 보였던 상황. 당시 의대생 김건우가 의사가 돼 환자 장현정과 재회, 두 사람의 앞날은 물론 신무영 김소림과의 복잡한 관계변화에도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