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산불조심 탐방로 25개 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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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송동주)는 오는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 및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반면 출입이 가능한 탐방로는 중산리~천왕봉, 백무동~장터목 구간 등 당일산행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낮은 37개 구간 (108.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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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통제…37개 구간은 탐방 가능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송동주)는 오는 15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예방 및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지리산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입을 통제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6개 구간(128.40㎞) 이다.
반면 출입이 가능한 탐방로는 중산리~천왕봉, 백무동~장터목 구간 등 당일산행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낮은 37개 구간 (108.11㎞)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인화물질 반입 및 출입금지 행위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정된 장소외에 흡연행위 위반, 인화물질 소지 등 금지된 행위에 대해 1차 적발될 경우 60만원, 2차 100만원, 3차 200만원 과태료 부과된다.
또 출입금지 행위 위반에 대해서는 1차 적발될 경우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리산경남사무소 성경호 재난안전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개방된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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