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매니저 애주, 배우 생활+택배 배달까지 “전 행복합니다”(전참시)[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기우 매니저 애주가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11월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이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우와 이기우 매니저 애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기우를 만나러 가기 전 새벽 애주는 차에 한 가득 택배 박스를 보관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이기우의 매니저이자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배우였다. '장미맨션'의 정육점 정씨 등을 연기하면서 개성있는 연기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배우 생활 속에 투잡, 쓰리잡을 하면서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애주는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작품이 없을 때는 수입이 없으니 새벽에는 택배 배송 알바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기우에 대해 "키다리 아저씨 같은 분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생활도 이기우가 이끌어서 하게 됐고, 생활이 힘들어지는 타이밍에 현장감을 익히라며 매니저도 제안해줬다는 것.

MC들은 열심히 하루를 보내는 애주를 보며 감탄했다. 애주는 "주말에는 친한 동생의 바에서 바텐더도 하고 있다"며 "물질적인 게 부족할 뿐이지 나는 행복하다. 남들이 봤을 때는 고생이지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이끌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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