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간다③]현대차 사는 개미들…외국인은 바이오 쇼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러 강세가 완화되자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주가 부진이 나타났던 현대차도 지난달말 이후 고공행진 중이다.
개인들은 이같은 장세에 현대차를 집중적으로 사고 있으며 외국인들도 근래 들어 바이오 쇼핑에 나섰다.
조수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말 "현대차의 주가는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이라며 "기침체,피크아웃(인센티브, 가격)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한달간 코스피서 두번째로 많이 사들여
외국인, 삼성바이오 집중 매수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달러 강세가 완화되자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주가 부진이 나타났던 현대차도 지난달말 이후 고공행진 중이다. 개인들은 이같은 장세에 현대차를 집중적으로 사고 있으며 외국인들도 근래 들어 바이오 쇼핑에 나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개인투자자들은 현대차를 2355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국내 증권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한달간 개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6조9148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순매수세다. 최근 국내증시는 달러 약세 기조가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유입됐고, 개인들은 이 시기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실제로 개인들이 이 기간동안 가장 많이 사들였던 종목은 곱버스였다. 한달간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순매수 규모는 약 55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같은 시기에도 현대차를 순매수한 것은 IRA 3년 유예 개정안이 발의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특히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해 IRA 법안이 대폭 개정될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
증권사들도 현대차 주가에 너무 많은 우려가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조수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말 “현대차의 주가는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이라며 “기침체,피크아웃(인센티브, 가격)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개인들의 매수세 덕분에 현대차의 주가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16만원까지 하락했으나 지난주 17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저점 대비로는 약 7.5% 상승이다.
외국인들의 바이오주를 쇼핑도 눈에 꼽힌다. 한달간 외국인들은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1780억원 가량 사들였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 순매수도 725억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409억원 순매수했고, 한미약품(309억원), 씨젠(308억원) 등도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00억 상장 대박 백종원…아내 "깜짝 놀랐쥬?"
- "내가 영감 줬나"…'아동 성범죄' 고영욱, 지드래곤 다시 소환
- 뱃살인 줄 알고 비만 치료했는데…알고 보니 50㎝ 악성종양
- "의사 싫다"…한가인, 딸 '상위 1%' 교육법 공개하더니 왜?
- 소녀가장 성폭행하다 급사…천벌 받은 인도 남성
- 해리스 "대선 결과 받아들여야…트럼프 정권이양 돕는다"(종합)[트럼프 시대]
- "이자가 1분에 10만원씩"…불법 대부업 덫에 노출된 성매매 여성들
- 비트코인 1억 넘어 어디까지[트럼프 시대]
- 까치발 조세호 "아내 키 180㎝ 아냐 174.5㎝"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