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프놈펜에서 심장병 소년 집 찾아가 격려
박소정 2022. 11. 13. 02:04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살 소년의 집을 찾아가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의료원 방문 당시 만나려 했던 소년이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나오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12일 직접 찾아갔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소년은 헤브론의료원에서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데다 최근에는 뇌수술도 받아 건강이 좋지 않고 가족의 생활고로 영양 상태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김 여사는 소년에게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고 격려했고, 가족들에는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애초 김 여사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계획했다가 취소한 뒤 소년의 집을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검찰, 김봉현 도주 도운 조카 휴대전화·블랙박스 확보
- [단독] 참사 무관?...숨진 서울시 공무원, 관련 업무 맡았다
- [단독] 아내 가게 찾아가 폭행한 남편...말리던 종업원에게 흉기 휘둘러
- [단독] 안양에서 20대 남성 흉기에 찔려...가해자는 총상 입고 진압돼
- 서산서 멧돼지 포획하다 동료 총에 맞아 숨져
- [속보] 미 연준 0.25%p 금리 인하...9월 이어 2번 연속
- "나는 너희 싫어"…트럼트 대선 승리에 '희비' 엇갈린 할리우드 스타
- "유부남 관심 있어요" 실험에 기혼자 수백 명 몰렸다
- '모래 학폭'에 분노한 분당 엄마들…'촛불시위' 나선다
- [단독] '조폭' 출신(?), 전과 17범...5·18 부상자회장의 민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