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세안과의 협력은 우리 국익과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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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들은 우리의 국익과도 직결되는 것이라 믿는다"라고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틀 동안 한-아세안,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정상과 회담하며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면서 "인도 태평양의 핵심인 아세안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대한민국의 번영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과도 직결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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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들은 우리의 국익과도 직결되는 것이라 믿는다”라고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늦은 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동남아 순방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틀 동안 한-아세안,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정상과 회담하며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면서 “인도 태평양의 핵심인 아세안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대한민국의 번영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과도 직결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강화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통해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이며 이는 제가 늘 강조해왔던 자유와 연대의 정신에 입각한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안보·경제 분야의 협력 강화뿐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기술 협력,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우리와 특별한 협력을 원하는 디지털과 보건 분야의 협력을 위해서도 책임 있게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밝혔듯 2024년도에 한-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협력 기금을 바탕으로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의 국익과도 직결되는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한일·한미·한미일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캄보디아에서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후, 이날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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