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선우은숙 추진력 덕분에 재혼…사랑할 시간도 부족해" ('동치미')
2022. 11. 12. 23:58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아내 선우은숙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유영재는 "선우은숙 씨가 겉으로 보면 되게 차분차분하면서 나긋나긋하게 말한다"면서도 "나도 이번에 느낀 게 자기가 가야 할 길이 있다면 그 결단은 빛의 속도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렇게 결혼까지 오게 된 힘은 선우은숙의 결단력과 추진력이 없었다면 나는 아마 머뭇머뭇하고 주저주저하고 생각이 많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영재는 "선우은숙 씨한테 늘 이야기하는 게 시간이, 계절이, 인생이 우리를 마냥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우리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사랑할 시간도 부족하니까 아껴서 서로 사랑하자고 한다"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그는 "우리도 육십이 넘은 나이니까, 인생의 후반전과 연장전을 살아야 하니까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주고 잘 바라보면서 살자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로맨틱한 면모도 드러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달 11일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선우은숙은 63세, 유영재는 59세로 4살 차이 연상연하 부부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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