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 침수 우려..."낙엽에 배수로 막혀"

신지원 2022. 11. 1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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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가운데, 낙엽에 배수로가 막히면서 도심 곳곳에 침수 우려가 잇따랐습니다.

먼저, 서울 중구 순화동 일대에서 독립문으로 향하는 도로가 침수돼 버스 정류장까지 물이 넘쳐흘렀습니다.

서울 수색동 공사 현장에서도 빗물이 넘쳐 관계자들이 배수작업에 나섰습니다.

인천에서는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일대 차량 통행을 제한했습니다.

인천 서구 이화삼거리 일대에서도 도로에 빗물이 넘치면서 소방과 경찰이 통제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와 인천 서구청은 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위험을 경고하는 등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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