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손호준·공승연, 첫 공조 성공 [종합]

황서연 기자 2022. 11. 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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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힘을 합쳐 피해자를 구해냈다.

12일 밤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납치 사건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한 경찰관 진호개(김래원), 소방관 봉도진(손호준) 송설(공승연) 모습이 그려졌다.

불이 붙고, 열 감지 드론을 통해 위치를 알아낸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가운데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간 진호개 봉도진 송설은 범인과 맞닥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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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소방서 옆 경찰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힘을 합쳐 피해자를 구해냈다.

12일 밤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납치 사건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한 경찰관 진호개(김래원), 소방관 봉도진(손호준) 송설(공승연)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이 출동한 사건은 전날 귀가 도중 납치된 한 여성의 사건. 해당 여성은 괴한의 습격을 받고 기절해 그의 아파트로 끌려왔고, 정신을 차린 뒤에는 범인에게 허벅지를 칼로 찔려 위급한 상황에 놓였다.

피해자는 범인이 빼앗아가지 않은 가방을 뒤져 무선 이어폰을 찾아냈고, 이를 통해 자신에게 전화를 건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이 함께 출동해 아파트 옥상에 천막을 치고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범인 집을 특정 짓기는 쉽지 않았다. 범인이 이미 초범이 아니라 누군가를 죽이고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는 진호개의 추리에도 포위망을 좁혀나가기는 어려웠고, 추리를 바탕으로 추려낸 집에 출동했지만 헛다리를 짚으며 데드라인이 더 가까워져 왔다.

결국 진호개는 피해자에게 불을 내 위치를 알리는 방법을 제시했고, 봉도진은 이에 크게 반발했지만 방법이 없자 결국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내는 방법을 직접 알려줬다. 불이 붙고, 열 감지 드론을 통해 위치를 알아낸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가운데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간 진호개 봉도진 송설은 범인과 맞닥뜨렸다.

경찰에게 현관문이 포위돼 도망가지 못하게 된 범인은 진호개를 인질로 잡았고, 진호개는 봉도진에게 눈짓해 불이 난 방문을 열도록 했다. 산소가 닿으며 폭발이 일어났고, 결국 범인을 잡고 피해자도 구출해 내며 상황이 종료됐다. 범인은 의료계 종사자이며, 이미 누군가를 죽였을 것이라는 진호개의 추리처럼 동물 불법 안락사를 하던 수의사 출신의 연쇄 살인범이었다.

이후 진호개는 봉도진 송설과 집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재회했다. 이웃 사촌인 두 소방관의 옆집으로 이사 온 것. 하지만 진호개는 집 문도 제대로 열어보기 전에 자살 관련 출동 신고를 받았고, 소방관들과 함께 다시 현장으로 뛰어가야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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