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김희철, 이 드라마 안 봤으면 좋겠다” 왜? (‘아는 형님’)
2022. 11. 12. 23:51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샤이니 민호가 김희철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안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더 패뷸러스’의 주인공 민호와 채수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민호는 드라마 촬영 중 민망했던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민호의 말에 이수근은 “키스신이 있었냐. 왜 민망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철은 “드라마 찍으면 뽀뽀신도 하냐”라며, “우리 민호 어른 됐네. 중학생 때 봤는데 이제 뽀뽀도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반응에 민호는 “나는 솔직히 말하면 우리 친구들이 이 작품을 사실 안 봤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희철이만 안 봤으면 좋겠다. 너무 놀릴 거 같아서 걱정된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희철은 민호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민호 중학생 때 우리가 거의 데리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까 너무 기특하다. 나이도 먹어서 이제 뽀뽀도 하고 이러는 게”라며 놀려대 폭소를 안겼다.
이에 민호는 “희철아. 나 서른둘이야”라며 어이없어했지만 김희철은 “그러니까. 아직도 열여섯 같다”라고 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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