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프놈펜에서 심장병 소년 집 찾아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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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살 소년의 집을 찾아가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의료원 방문 당시 만나려 했던 소년이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나오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오늘 직접 찾아갔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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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살 소년의 집을 찾아가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11일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의료원 방문 당시 만나려 했던 소년이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나오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오늘 직접 찾아갔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소년은 헤브론의료원에서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데다 최근에는 뇌수술도 받아 건강이 좋지 않고 가족의 생활고로 영양 상태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김 여사는 소년에게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고 격려했고, 가족들에는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애초 김 여사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계획했다가 취소한 뒤 소년의 집을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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