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앙코르와트 대신 ‘심장병 아동’ 자택 찾아 격려

김송이 기자 2022. 11. 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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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소년의 집을 찾아 쾌유를 기원했다.

이 소년은 헤브론의료원에서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여사는 전날 헤브론의료원 방문 당시 만나려 했던 이 소년이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자택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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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14세 소년의 집을 찾아 쾌유를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앙두엉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와 인사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이 소년은 헤브론의료원에서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뇌수술도 받았다.

김 여사는 전날 헤브론의료원 방문 당시 만나려 했던 이 소년이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자택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여사는 소년에게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라며 잘 이겨내달라고 격려했고, 다른 가족에게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다.

캄보디아 측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기획했으나, 김 여사는 대신 이 아동의 집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 여사는 또 프놈펜에서 폐(廢)어망 등을 활용해 가방·액세서리 등을 제조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 ‘스마테리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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