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외투 챙기세요!…도로 잠길 정도로 내린 비, 언제까지 오나

최혜승 기자 2022. 11. 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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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 12일 오후 도로에 물이 차 있다. /트위터 @yujeongmi

12일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일요일인 13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서울시는 “호우와 낙엽으로 인한 배수불량 등 도로노면수가 유입되고 있으니 침수 및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내리는 비는 내일(13일) 오전에 대부분 그친다. 다만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상권동해안, 경북권내륙은 늦은 오후까지 강원영동은 밤까지 비가 예보됐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북부‧충남서해안‧남해안‧제주도·서해5도 20~60㎜, 그 밖의 전국 5~40㎜이다. 강원북부산지에는 1~5㎝의 눈이 오겠다.

13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은 8도, 한낮 기온은 13도로 예상된다.

이외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대구 18도, 부산 22도, 제주 16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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