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손호준·공승연, 납치사건 짜릿한 공동대응(종합)

황미현 기자 2022. 11. 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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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의 김래원과 손호준, 공승연이 납치사건에 공동대응하며 성공, 짜릿함을 안겼다.

1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에는 납치 사건으로 경위 진호개(김래원 분)과 소방교 봉도진(손호준 분)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사이렌을 킨 채 납치된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간 봉도진은 진호개의 오토바이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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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소방서 옆 경찰서'의 김래원과 손호준, 공승연이 납치사건에 공동대응하며 성공, 짜릿함을 안겼다.

1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에는 납치 사건으로 경위 진호개(김래원 분)과 소방교 봉도진(손호준 분)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한 여성이 늦은 밤 남성에게 납치를 당했다. 이 여성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112에 신고했고, 납치 사건으로 코드 제로가 발령돼 소방과 경찰이 함께 출동했다.

진호개는 앞서 피의자 폭행으로 발령이 됐던 상황. 코드 제로가 뜨자 진호개는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갔다. 소방 역시 곧장 출발했으나 막히는 도로 앞에 한숨을 쉬었다. 이에 진호개는 소방을 위해 길을 터줬고 진호개인줄 모르는 봉도진은 "웬 오토바이가 길을 터준다"며 의아해 했다.

사이렌을 킨 채 납치된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간 봉도진은 진호개의 오토바이에 막혔다. 이에 봉도진은 "뭐하는 거냐"고 다그쳤다. 이에 진호개는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고 홍보하냐"며 사이렌을 끄라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공동대응에 나선 세 사람은 납치 피해자를 찾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안에서 납치된 공간을 찾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피해자는 소방과의 통화를 통해 현재 상황, 보이는 것 등을 공유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칼을 맞아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 이에 진호개는 아파트 내 거주자 중 전과자, 실종자 등을 찾으며 납치된 공간을 찾기 위해 애썼다. 이 과정에서 봉도진은 빨리 수색을 하자고 채근했지만 진호개는 "여기를 어떻게 다 수색하냐"며 머리를 썼다.

결국 진호개는 피해자에게 "방 안에 불을 지르라"고 권했다. 불이 나면 세대를 특정할 수 있기 때문. 이에 봉도진과 송설(공승연 분)이 경악했으나 진호개는 "불이 나면 끄고 사람을 살려라, 그게 소방이 할 일 아니냐"며 "나는 가해자를 잡겠다"고 소리쳤다.

결국 피해자는 방에 불을 냈고, 봉도진과 송설, 진호개가 함께 현장을 급습하며 가해자를 잡는데 성공했다.

세 사람은 같은 오피스텔 같은 층에 살게 되면서 앞으로 공동대응을 하며 짜릿한 결과를 안길 것을 암시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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