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손흥민, 토트넘 경기장 떴다 '많이 회복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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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안면 골절 부상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검정색 뿔테안경을 쓰고 경기장에 도착했다.
손흥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아 손흥민의 회복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기대하게 했다.
골절 부상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인데 아직 얼굴 주위에 붓기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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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손흥민이 안면 골절 부상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돌입 전 열리는 마지막 리그 경기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케인, 쿨루셉스키, 페리시치와 에메르송,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데이비스, 랑글레, 다이어, 요리스가 출격한다.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인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스타디움을 찾았다.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검정색 뿔테안경을 쓰고 경기장에 도착했다.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전반 23분 상대 선수 음벰베와 볼 경합 도중 얼굴을 부딪혔다. 눈 주위가 크게 붓고 코에 약간의 출혈이 있어 교체 아웃 되었다. 정밀 검사 결과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고,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이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손흥민은 회복에 전념했고, 13일 발표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선수 및 토트넘 의료팀과 지속적으로 이야기 중이다. 팀 훈련 합류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매일매일 선수 상황을 주시하면서 관찰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가 편안하게 회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일 것이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며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 가겠다"고 월드컵 출전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손흥민이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아 손흥민의 회복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기대하게 했다. 골절 부상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인데 아직 얼굴 주위에 붓기가 남아있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오는 16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 예정이다.
사진 = Football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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