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페스티벌…“오늘은 우리가 스타”
[KBS 울산] [앵커]
학창시절 떠오르는 추억 중 하나가 바로 동아리 활동이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일텐데요,
이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행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학생들.
귀엽고 깜찍한 안무부터 고난도 동작까지.
대열을 맞춰 춤추는 모습이 전문가 못지 않습니다.
다양한 타악기로 흥겨운 곡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합주를 만들어 냅니다.
학생들이 그동안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재능스타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한결/울산 청량중 학생 : "친구들이랑 무대 준비하면서 협동했던 것에 대해서 배울 점도 많았고, 친구들이랑 학부모님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 행사에는 울산지역 초, 중, 고등학교 14곳, 171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영향으로 행사가 한 주 연기됐지만 올해부턴 대면 공연이 가능해져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속에 치러졌습니다.
[김은미·김태원·김성우/중구 유곡동 : "아이들이 좋아하는 취미활동들을 울산 방과후 학교 활동을 통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또 많은 분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게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고…. 자신 있게 무대하는 거 보니까 너무 부모로서 뿌듯하고 기쁩니다, 좋습니다."]
주말인 오늘 울산은 흐린 가운데 낮 최고 22.7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 최저 18도, 낮 최고 20도로 예상되며, 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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