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인천 등 호우에 "피해상황 신속 파악해 조치" 긴급지시

한혜원 2022. 11. 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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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인천과 제주, 충남 아산과 전남 여수 등에 큰비가 내린 12일 오후 관계 부처에 피해 상황 파악과 안전 조치를 주문하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는 호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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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사고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휴일인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11.12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천과 제주, 충남 아산과 전남 여수 등에 큰비가 내린 12일 오후 관계 부처에 피해 상황 파악과 안전 조치를 주문하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는 호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한 총리는 또 "특히 저지대, 지하 주택지 등에 순찰을 강화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기 전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며 "관계기관은 기상 상황을 시간별로 관찰해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20분을 기해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가 오후 10시 10분에 해제했다.

이날 인천 부평구 구산동 일대에는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동안 38㎜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제주도 산지, 충남 아산·당진·서산·태안, 전남 여수 등에도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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