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역사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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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와 관련해 "충청권이 전 세계 체육인들의 축제를 유치하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뉴스1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대회 유치를 지지해주신 충청권 4개시도 관계자들과 모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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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설치, 대평동 종합경기장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와 관련해 "충청권이 전 세계 체육인들의 축제를 유치하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뉴스1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대회 유치를 지지해주신 충청권 4개시도 관계자들과 모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삼아 대회 개최까지 체육 기반시설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국제대회를 치르는데 세종의 체육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을 두고 한 언급이다.
세종에서는 유니버시아드 폐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육상, 수구, 탁구, 골프 등 종목도 치러진다. 또한 선수촌도 세종에 들어선다. 충북 충주와 충남 보령에서는 보조 선수촌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대회 거점시설이 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협의 중으로, 계획대로 되면 2026년 12월 완공된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 18만4728㎡ 터에 전체건축면적 6만399㎡ 규모로 조성된다. 2만5000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등으로 구성된다.
선수촌은 5생활권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1만 5000명의 선수단들이 생활하게 된다.
최 시장은 "대회 유치에 성공한 만큼 선수단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교통,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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