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최원영 금수저로 식사 성공…모든 기억 얻었다 ('금수저')
[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승천(육성재)가 황현도(최원영)의 금수저로 식사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MBC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에서는 이승천이 황현도의 금수저를 손에 넣어 식사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천은 진선혜(한채아)를 찾아가 식사를 대접받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승천이 꺼낸 것은 황현도의 금수저였다. 앞서 이승천은 알렉스 부(이동희)의 미술관에서 금수저를 얻는 데 성공했던 것.
당시 알렉스 부는 이승천과 금수저를 바라보며 "이걸로 누명을 벗을 수 있다면 줘야지"라며 호탕하게 웃었고 이승천은 "믿어주셔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자 알렉스 부는 "내가 자네한테 롱 포지션 (Long Position)이라는 것 알지 않느냐. 그런데 이게 뭐라고 둘 다 그렇게 난리냐. 내가 볼 땐 둘 다 별거 아닌데"라며 답했다.
이에 이승천은 "그러게다. 이까짓 숟가락이 뭐라고"라며 읊조렸다. 이를 들은 알렉스 부는 "뭔가 백스토리(Backstory)가 있는 모양이다. 이야기하지 마라. 부자(父子) 싸움에 더 이상 끼고 싶지 않다"며 "난 금수저 물고 태어난 놈이 아니라 그런가 처음부터 영 별로였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를 떠올리며 금수저를 바라보던 이승천은 이내 따뜻한 만두 하나를 입에 넣었다. 그리고 황현도의 기억이 이승천에게 밀려들었다. 이승천은 황현도의 과거, 나 회장의 살인 당시 등 모든 기억을 얻게 됐다.
[사진 = MBC '금수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