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환영 속 "성공 개최에 힘 모으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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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에 성공하자 지역 각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에 이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은 일류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서 더욱 뜻깊다"며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똘똘 뭉쳐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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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께 새 희망 안겨줘야
(대전·충남=뉴스1) 최일 이찬선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에 성공하자 지역 각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충청권(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의 유치 경쟁에서 승리하며 2027년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현장에서 그 순간을 함께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대전시민이자 체육회장으로서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2027년까지 할 일이 많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전시체육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이 모든 성과는 체육인들과 충청인의 염원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벨기에 FISU 총회장까지 함께 와서 수고해주신 이장우 대전시장님과 김태흠 충남지사님, 김영환 충북지사님, 최민호 세종시장님, 3개 시·도 체육회장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에 이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은 일류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지역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서 더욱 뜻깊다”며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똘똘 뭉쳐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장은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충청권이 공동유치해 한국 대학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 유치를 대학 스포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연 세종시체육회 운영지원팀장은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이 2027년 하계 U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제 세종시 체육의 앞날은 탄탄대로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 아산시민인 오은정씨는 “충청권이 국제적인 스포츠 축제를 유치하게 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10‧29 이태원 참사로 슬프고 위축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며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통해 충청권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아지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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