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U대회 3번 성공 개최 경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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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인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됐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 그동안 국제종합경기대회가 전무했던 충청권의 자존심이 회복된 것 같아 더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뒤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2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이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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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충청인들의 오랜 염원 실현됐다"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청인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됐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 그동안 국제종합경기대회가 전무했던 충청권의 자존심이 회복된 것 같아 더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뒤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 유치를 지지하고 함께 애써주신 정부를 비롯해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 체육회 등 관련 기관단체, 500만 충청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2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이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집행위원 22명 가운데 14표를 얻어 경쟁을 벌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따돌리고 최종 개최도시로 결정됐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는 3번의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었고, 이런 풍부한 대회 경험과 국제스포츠계의 강한 신뢰가 개최지 선정에 있어서 큰 강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또 "대회 유치를 위한 정부와 충청권 4개 시도의 강력한 의지와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스폰서십에 의존하는 노스캐롤라이나보다 재정 확보 면에서 우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유치 성공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특히 100만인 서명운동, SNS 응원 릴레이 챌린지 등 충청인들의 열망과 의지를 담은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개최지 확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4개 광역자치단체가 최초로 연합해 시도하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저비용·고효율'의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충북도민을 비롯한 충청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회 개최까지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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