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5년 전 만난 경북 의성 학생들에게 “과정이 있을 뿐 실패는 없다” (‘불후의 명곡’)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김호중이 경북 의성에서 만났던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경북 의성에서 ‘로맨틱 홀리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현은 김호중과 경북 의성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호중은 “지금 우리가 녹화하고 있는 이 공간에서 내가 한 5년 전에 의성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들 상대로 꿈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해주고 노래도 선물해주는 그런 시간을 가졌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호중은 “근데 이 공간에 우리가 ‘불후의 명곡’ 녹화를 왔다. 내가 오늘 그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때는 누군가에게 꿈을 주고 싶은 한 사람으로 왔다고 한다면 오늘은 선배님들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내가 꿈을 얻어 가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그 당시 친구들에게 전할 말이 있는지 묻자 김호중은 “어떻게 보면 그때 그런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나도 같이 꿈을 키워나가는 사람으로서 과정이 있을 뿐이지 실패는 없으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다 보면 활짝 웃을 수 있고 어깨 쫙 펴고 사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호중의 말에 감탄하던 황치열은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과정은 있지만 실패는 없다’라는 말을 받아 적으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