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최민호·채수빈, 역대급 비주얼 X 등장…짜릿 환승짝꿍(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최민호와 채수빈이 역대급 비주얼로 등장, '환승짝꿍' 콘셉트에 시너지를 냈다.

1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최민호와 채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민호와 채수빈은 드라마 '더 패뷸러스'에 출연한다. 극 중 두 사람은 헤어진 연인으로 등장한다. 채수빈은 "드라마에서 헤어졌지만 친구로 지내는 상황"이라며 "둘 중 한명이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라며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최민호와 채수빈은 토크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채수빈은 "최민호와 대본 미팅 때 처음 봤는데 눈이 정말 커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최민호는 "이제껏 호흡을 맞춰 본 여자 연예인 중에 제일 착하다"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극 중 키스신 등 수많은 스킨십이 등장한다고. 이에 최민호는 키스신을 언급하며 "김희철이 이 작품 안봤으면 좋겠다"며 "너무 놀릴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최민호는 "키스신과 더불어 클럽에서 춤을 춤는 신이 있다"며 "술 먹고 묘한 분위기로 마주치는 거다, 그 와중에 상의 탈의가 또 있다"며 민망해하기도 했다.

'더 패뷸러스' 속 두 사람의 관계가 X인만큼 이와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강호동이 '헤어진 연인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가'라고 물은 것.

이에 민경훈은 "지금 만나고 있는 연인에게 배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너 누구 만나냐"고 말해 민경훈을 당황하게 했다.

채수빈은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둘 중에 하나가 마음이 있기 때문에 관계가 이어지는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김희철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트와이스 모모와 공개열애를 했던 김희철은 당황하며 "나는 조연아니냐"고 답하며 서장훈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에 이수근은 "너 때문에 그 팀이 여기 못나오는것 아니냐"며 트와이스를 간접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쇼 이후 '환승짝꿍'이라는 콘셉트로 게임을 진행했다. '더 패뷸러스' 속 두 사람의 상황에 대입한 게임이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최민호, 채수빈과 함께 X 짝꿍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X에 대한 다양한 힌트를 제공하며 달달하고 묘한 분위기들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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