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가 손주를 죽이려 했다니” 김해숙, 최원영 김혜수 이간질 (슈룹)

유경상 2022. 11. 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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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최원영과 김혜수를 이간질했다.

11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9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이호(최원영 분)는 모친 대비(김해숙 분)가 성남대군(문상민 분)을 살해하려 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임화령(김혜수 분)은 아들 성남대군을 대비와 황원형(김의성 분)이 해치려 한 사실을 알고 이호에게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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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최원영과 김혜수를 이간질했다.

11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9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이호(최원영 분)는 모친 대비(김해숙 분)가 성남대군(문상민 분)을 살해하려 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임화령(김혜수 분)은 아들 성남대군을 대비와 황원형(김의성 분)이 해치려 한 사실을 알고 이호에게 사실을 알렸다. 이호는 “이건 내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고 분노했다.

임화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식을 잃고 치르는 경합이다. 헌데 그 때문에 또 자식을 잃을 뻔 했다. 상대는 영의정과 대비다. 정녕 모친을 벌할 수 있냐. 전하는 진실을 아셔야 해서 말씀드린 거다. 단 한 번만 더 이런 일이 벌어지면 저 또한 가만히 있지 않겠다. 그 때는 상대가 누구든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이호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이호는 모친을 찾아가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이신 거냐. 다른 사람도 아니다. 어마마마의 손주다. 원하는 왕자를 국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이에 대비는 임화령이 올린 천남성을 먹었다며 꾀병을 부렸고 “정녕 이 어미가 이런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냐. 어찌 중전의 말만 믿고 이 어미를 의심하시는 거냐”고 부인했다.

대비는 기침을 하며 “성남대군을 어여삐 여기지 않은 건 사실이다. 주상께서도 그 아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하지만 할미가 손주를 죽이려 했다니요!”라고 더 성을 냈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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