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장미희, 예비며느리 이하나에 합가+문안인사 요구 (종합)

유경상 2022. 11. 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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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가 정수영을 통해 예비며느리 이하나에게 합가와 문안인사를 요구했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5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상준(임주환 분) 집에 인사를 갔다.

마침 차윤호(이태성 분)가 김태주와 우연히 만났다가 이상준을 보고 자리를 피했다.

김태주 모친 유정숙(이경진 분)은 이상준이 정식으로 인사 온다는 말에 이상준 모친 장세란(장미희 분)과 미리 만나 와인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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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가 정수영을 통해 예비며느리 이하나에게 합가와 문안인사를 요구했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5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상준(임주환 분) 집에 인사를 갔다.

이상준은 비가 와서 가족여행이 취소되자 김태주와 보기로 했던 전시회장으로 찾아갔다. 마침 차윤호(이태성 분)가 김태주와 우연히 만났다가 이상준을 보고 자리를 피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집으로 정식 인사를 가겠다며 결혼을 추진했다.

같은 시각 김소림(김소은 분)은 펜을 사러 갔다가 신무영(김승수 분)과 우연히 만났다. 신무영은 커플 이벤트 권유를 받고 바로 “커플 아니다”고 부인했고, 김소림은 내심 아쉬워했다. 이어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며 구남친은 학용품을 좋아하는 자신을 유치하고 촌스럽게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예쁜 지우개를 선물하며 “이걸로 구남친 지워라”고 말했다.

신지혜(김지안 분)는 부친 신무영에게 조남수(양대혁 분)가 남자친구라고 소개했고, 신무영은 조남수가 김소림의 구남친인 줄은 몰랐다. 조남수는 신무영에게 구여친 김소림의 아이디어를 제 아이디어인 것처럼 건의하기도 했다.

김태주 모친 유정숙(이경진 분)은 이상준이 정식으로 인사 온다는 말에 이상준 모친 장세란(장미희 분)과 미리 만나 와인을 마셨다. 장세란은 유정숙과 노래방까지 가며 더 친해졌지만 유정숙이 “애들 결혼하면 아들 없는 셈치고 살아라. 여동생은 안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자 장세란이 폭발했다. 장세란은 “지금 내 아들을 뺏겠다는 거냐”며 유정숙에게 빗자루를 휘둘렀다.

김소림은 품절로 구하지 못하는 샤프를 구해준 신무영을 부친 김행복(송승환 분)의 카레 식당으로 초대했고 신무영이 카레를 사자 커피를 사려 했다. 하지만 신무영은 김소림과 커피를 마시기를 망설였고 친구 장현정(왕빛나 분)의 카페를 찾아가 끌리는 사람이 있지만 나이차이가 너무 많아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장현정은 “그 사람 꼭 한 번 데려와라”고 당부했다.

김태주 조모 최말순(정재순 분)과 이상준 조모 양갑분(김용림 분)은 문화센터에서 격돌했고 최말순은 허리가 삐끗해 손자 김건우(이유진 분)가 일하는 병원으로 찾아갔다. 먼저 와서 진료를 기다리던 장현정은 최말순에게 순서를 양보하며 호감을 샀다. 이어 김건우는 자신이 수업을 들었던 교수 장현정과 환자로 재회 반색했다.

이상준은 촬영 스케줄이 생기며 김태주 가족에게 인사가는 날을 뒤로 미뤘고, 김태주가 먼저 바로 이상준 가족에게 인사를 갔다. 이에 장세란은 모친 양갑분과 동생 장현정의 카페 신메뉴를 시식하러 가서 나은주(정수영 분)의 휴대폰을 통해 대화를 엿들었다. 나은주가 장세란의 지시대로 결혼하면 합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자 김태주는 바로 수긍했다.

김태주는 아침저녁 한복 문안인사도 받아들였고, 이상준은 모친 장세란이 일을 꾸민 사실을 알고 “엄마 계시는 데로 가자”며 김태주와 함께 장현정의 카페로 향했다. 그 시각 김건우가 장현정의 카페를 찾아가 양갑분, 장세란에게 “저는 예전에 교양과목 장현정 교수님 좋아했던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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