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말을 해요”…주말 과학축제 눈길

이이슬 2022. 11. 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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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늦가을이라 하기엔 더없이 포근한 주말, 도심 공원에는 휴식과 여유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과학 축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로봇이 저벅저벅 걸어 다가오자, 아이들의 함성이 터집니다.

말도 하고, 장난도 치는 로봇.

영화에서나 보던 모습에 아이들과 어른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같은 다양한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과학축제.

음료에 첨가물을 넣어 젤리를 만들어 보는 과학 요리와 플라스틱 자동 분리수거 실험까지, 참신한 과학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예술과 건축, 디지털 분야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배우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신한결/초등학교 6학년 : "교과서에서 보던 것들을 만들기도 하고 보기도 하고 체험도 하니까 재미있고, 로봇도 보니까 멋있었어요."]

도심 공원에는 늦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을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에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한가로운 주말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김혜연/부산시 남구 : "추워지기 전에 애들 킥보드도 타고 신나게 뛰어놀게 하려고 나왔어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애들 놀기도 너무 좋고 공기도 정말 좋아서 잘 나온 것 같아요."]

오늘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크게 높은 24.2도.

일요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로 예상돼 매우 포근하겠습니다.

월요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다음 주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

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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