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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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에 성공했다.
12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는 이날 현지 시각 12시 30분(우리시각 저녁 8시 30분경) 벨기에 브리쉘 슈타이겐베르거 윌쳐스 호텔에서 집회위원회 총회를 열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충청권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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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첫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 쾌거, 국내 4번째 U대회 유치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 위상 세계 알리는 계기"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에 성공했다.
12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는 이날 현지 시각 12시 30분(우리시각 저녁 8시 30분경) 벨기에 브리쉘 슈타이겐베르거 윌쳐스 호텔에서 집회위원회 총회를 열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충청권을 결정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집행위원 22명 가운데 과반 이상의 득표를 차지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따돌렸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이날 개최지 발표 이후 현장에서 FISU 회장단과 개최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권에서 국제종합경기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1997년 무주.전주, 2003년 대구, 2015년 광주에 이어 국내에서는 네 번째로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유치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년 마다 전 세계 150개국, 1만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8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전세계 대학인의 스포츠 축제이다.
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 동안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치며 개회식은 대전, 폐회식은 세종에서 각각 열린다.
총 사업비는 5812억 원으로 메인 선수촌은 세종에 두고, 충주와 보령에 보조 선수촌이 설치된다.
충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지역의 낙후된 스포츠 인프라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조 7289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1만 명 이상의 취업 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번 대회 유치 성공으로 충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의 영광을 도민 여러분께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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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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