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록 페스티벌 참가 욕심? “나도 상의 탈의 잘해” (‘불후의 명곡’)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황치열이 지난여름 ‘불후의 명곡’에서 진행했던 록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로맨틱 홀리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현은 “록 페스티벌을 우리가 지난여름에 강릉에서 했었다. 그거를 내심 굉장히 부러워했다. 한편으로는 섭섭해했다는 말이 있다”라고 황치열에게 물었다.
그러자 황치열은 “내 앨범에 보면 록 음악도 있다”라며, “그리고 나도 상의 탈의 이런 거 잘 한다. 옷 입고 있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강릉 가서 했으면 (나도) 슥 한 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원은 “김신의 씨 상의 탈의를 보고 부러워하신 거 같은데 김신의 씨보다 몸이 더 다부지지 않냐”고 물었다.
황치열은 “그건 아니고 나는 조금 넓은 어깨, 심상치 않은 광배가 있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황치열이 이야기를 할 때마다 폭소하는 하동균을 향해 김준현은 “황치열 씨가 재미있는 토크를 할 때마다 왜 하동균 씨가 부끄러워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동균은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시다. 가족들 다 모이면 꼭 이런 삼촌 하나 있다. 다 싸울 때도 갑자기 웃는 삼촌이 있다”라며 그 삼촌과 황치열이 너무 닮아서 웃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현 역시 “그런 삼촌들이 대부분 하는 일이 명확하지가 않다. 하지만 굉장히 유쾌한 삼촌들이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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