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이하나X임주환 때문에 이경진X장미희 몸싸움(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1. 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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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와 임주환 때문에 이경진과 장미희가 몸싸움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의 결혼이 난관에 봉착했다.

김태주는 "각자의 길이 있는 거다"고 했지만 유정숙은 차윤호(이태성 분) 같은 꽃길을 두고 뭐하는 짓이냐며 이상준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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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와 임주환 때문에 이경진과 장미희가 몸싸움을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의 결혼이 난관에 봉착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자신에게도 달걀을 던지라고 했다. 할 말 없냐는 김태주에게 이상준은 "사랑합니다, 김태주 씨. 아주 많이요"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김태주는 달걀을 던지지 않았다. 달걀이 비싼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질세라 이상준은 자기 돈 많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그때 외롭게 혼자 둬서 미안해. 이제 다시 그런 일 없을 거야"라고 했다.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이 모습을 김소림(김소은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김소림은 연애하냐고 물었다. 이상준은 "태주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소림은 "그럼 연애만 하라. 지옥에서 온 시누이한테 우리 언니 못 보낸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상준은 "상민이 최근 안 좋은 일 겪으며 철들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내 편이 되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상민(문예원 분)은 전화로 자기 아프다고 챙겨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여전히 철없는 모습을 자랑했다.

유정숙(이경진 분)은 장세란(장미희 분)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두 사람은 와인을 마셨다. 심지어 같이 노래방에도 갔다. 유정숙은 김태주와 이상준에 대해 "말린다고 될 일이 아니다. 서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결혼한다면 김태주가 이상민을 안 보고 살게 해 달라고, 이상준과도 만나지 말라고 요청했다. 장세란은 분노하며 "지금 뭐 하는 거냐. 당신이 뭔데 우리 가족을 해체시켜"라고 소리쳤다. 유정숙은 "그런 말 듣기 싫으면 딸 가정교육이나 잘 시키든가"라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빗자루를 갖고 몸싸움을 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김태주는 깜짝 놀라며 "왜 그랬냐"고 했다. 김태주는 유정숙에게 "내가 엄마의 선택을 존중했듯이 엄마도 그렇게 해달라고 했잖아. 이제 그냥 나한테 맡겨둬. 나 바보 아니야"라고 말했다. 유정숙은 미안해서, 죄책감 때문에 그랬다고 했다. 김태주는 "각자의 길이 있는 거다"고 했지만 유정숙은 차윤호(이태성 분) 같은 꽃길을 두고 뭐하는 짓이냐며 이상준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김태주는 이상준의 집에 인사하러 갔다. 장세란은 신메뉴 핑계를 대면서 윤갑분(김용림 분)을 데리고 카페에 갔다. 그리고 나은주를 시켜 대화를 몰래 들었다. 나은주(정수영 분)는 가족들끼리 자주 만나고, 반드시 같이 살아야 하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복을 입고 문안 인사를 해야 한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했다. 이상준은 "형수 너무하다. 엄마가 시켰냐. 깽판 놓으라고"라며 장세란 어디 있냐고 물었다. 그리고 김태주를 데리고 카페로 갔다. 떨린다는 김태주에게 이상준은 "걱정 마. 내가 있잖아"라고 안심 시켰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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