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친 이걸로 지워” 김승수, 김소은에 지우개 선물 ‘심쿵’ (삼남매가)

김승수가 김소은에게 심쿵한 선물했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5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신무영(김승수 분)은 김소림(김소은 분)이 이별한 사실을 알았다.

김소림과 신무영이 펜을 사러 갔다가 우연히 만났다. 김소림이 “오늘 수업 힘들다고 엄살 피우시더니 여기서 뭐하세요?”라고 묻자 신무영은 “그래서 힐링하려고 여기 왔다”고 답했다.

김소림이 펜을 추천하자 신무영은 “감사하다. 다른 것도 좀 골라 달라”고 부탁했고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 점원이 “주말에는 커플펜 무료 각인 서비스를 진행해드린다. 할인 행사도 같이”라며 연인으로 오해했다.

신무영이 “저희 커플 아니다”고 바로 부인하자 김소림은 “무료로 서비스해주는 건데 그렇게 철벽치면 어떡하냐”며 서운해 했다. 신무영이 “죄송하다. 혹시 남친 분에게 폐가 될까봐”라고 설명하자 김소림은 “저 남친 없다. 옛날 남친 필기구 좋아한다고 유치하다, 촌스럽다, 빈티난다고 했다”고 말했다.

신무영은 “헤어지길 잘하셨다”며 김소림의 이별을 응원했고 이어 김소림에게 예쁜 지우개를 선물했다. 신무영은 “바보 같은 구남친 이걸로 지워라”고 말했고 김소림은 심쿵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