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조민아 "아들, 공포+불안에 충격…잠결에 서글프게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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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싱글맘 조민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가는 말을 하지 못할 뿐 듣고 봤던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생후 500일이 갓 지난 조민아 아들이 조민아의 품에서 안겨 잠이 든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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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이혼 소송 중인 싱글맘 조민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가는 말을 하지 못할 뿐 듣고 봤던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조민아는 "태어나 처음 만난 세상에서 겪었던 공포와 불안함이 충격으로 자리 잡아 아직도 잠결에 서글프게 운다. 폭 안아 엄마 심장 소리로 안심시키며 뜬눈으로 하얗게 지새우는 일상. 자식을 키우는 어미 마음은 찢어진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다.
그는 "상처와 아픔은 희미해질 뿐 지울 수 없기에, 지금의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을 아낌없이 주며 함께 겪어온 고통의 시간 위로 좋은 날을 견고하게 쌓아가는 것. 우리의 미래는 밝고 건강한 행복으로만 가득할 거야. 그 어떤 거짓과 악, 부당함이 더 이상 우리를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맞서 싸워 보호하고 지켜낼 테니 안심해, 아가. 엄마가 해낸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생후 500일이 갓 지난 조민아 아들이 조민아의 품에서 안겨 잠이 든 모습이 담겨있다.
조민아는 2020년 9월 6세 연상 비연예인 남편과 혼인신고를 한 후 지난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6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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