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박진주 친언니 등장..살벌 폭로에 현장 초토화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1. 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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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배우 박진주의 친언니가 박진주의 과거를 폭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을 나들이' 특집을 맞아 멤버들의 찐친이 등장했다.

이어 이이경의 찐친은 이날 이이경과 가장 안 맞을 것 같은 멤버로 박진주를 꼽더니 "진주 씨는 (에너지를) 억지로 만드는 스타일"고 말해 박진주를 발끈하게 했다.

박진주의 찐친으로는 친언니 박유나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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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뭐하니' 배우 박진주의 친언니가 박진주의 과거를 폭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을 나들이' 특집을 맞아 멤버들의 찐친이 등장했다.

유재석의 과거 연애사까지 알고 있다는 찐친은 바로 박창훈 PD였다. 유재석은 "창훈이가 무슨 내 찐친이냐"며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이경의 찐친은 이날 이이경과 가장 안 맞을 것 같은 멤버로 박진주를 꼽더니 "진주 씨는 (에너지를) 억지로 만드는 스타일"고 말해 박진주를 발끈하게 했다. 이경의 찐친은 바로 10년 동안 함께한 그의 매니저였다.

화려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이미주의 찐친은 "찐친과 친생연분이라 생각한다"며 "진짜 사랑했던 사이"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이어 "제가 자주 연락했는데 항상 톡을 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주는 정체를 눈치챈 듯 "야 너도 안 하지 않냐"며 "자기 불리할 때는 야라고 하고 지가 필요할 때만 언니라고 한다. 자기가 불리할 때마다 '난 외국인이잖아' 하는 애"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주 찐친의 정체는 바로 (여자)아이들의 우기였다. 우기는 최근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이미주의 운전 실력을 보고 충격 먹었다며 "저는 운전 그렇게 못하는 사람 못 봤다"고 폭로했다. 우기는 이어 "저는 완전 고수"라더니 정작 운전 경력은 고작 6개월 밖에 안 됐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둘이 찐친이네", "사고 방식이 똑같네"라며 폭소했다.

정준하의 찐친은 무려 20년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에 "혹시 내 전화가 왔는데 준하 형이 일부러 안 받는 걸 본 적 있으시냐"고 물었고, 그녀는 바로 "칼 같이 받는다. 고개 숙여 받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이어 핸드폰을 확인하자마자 화들짝 놀란 뒤 어깨를 한껏 움츠린 채 다급히 전화를 받는 명품 재연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정준하의 찐친은 바로 스타일리스트 송은정이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박진주의 찐친으로는 친언니 박유나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유나는 박진주는 자신에게 "약간 빡치게 하는 사람. 이쯤 되면 망해야 하는데 안 망한다"면서도 "('놀면 뭐하니'에서) 너무 힘들어 하는 게 느껴졌다"며 울컥해 뭉클함을 안겼다. 박유나는 또 박진주를 부르는 별명이 "요괴 원숭이"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찐친들이 미리 적은 앙케트 내용이 공개됐다. 송은정은 정준하가 가장 많이 하는 말 2위가 "나 이거 첫 끼야"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정은 최근 정준하의 몸이 너무 커졌다며 "다림질 할 때 일단 학익진처럼 날개를 핀다. 스타일리스트 동생들이 네 명이 달라붙어서 옷을 들고 있으면 앉았다 일어나면서 옷을 다린다"고 입담을 뽐냈다.

박유나는 동생 박진주가 꼴보기 싫던 순간 1위로 "함께 살던 모든 순간"이라는 답을 적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유나는 "지각했는데 안 가고 고데기를 하더라. 그 머리가 예쁘지도 않다", "저랑 살 때는 집안일 할 줄 모르는 사람 같더니 혼자 사니까 모델하우스처럼 해놓고 살더라", "고생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많이 한 것처럼 노출이 됐다. 화장품 판매원도 한 달만에 그만 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이후 야외로 나가 춤사위를 뽐냈다. 박진주는 또 다시 아이돌로 변신해 걸그룹 댄스를 선보였는데, 박유나는 이에 두 눈을 가린 채 못 견디겠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유나는 이어 멤버들에 등 떠밀려 무대로 나섰고, 노를 젓는 듯한 구수한 춤사위를 선보여 폭소를 더했다. 멤버들과 찐친들은 마지막 게임 2인3각을 통해 마지막 선물을 나눠 가졌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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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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