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쫓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불편한 한혜연 섭외 뜨거운 관심 [Oh!쎈 이슈]

박판석 2022. 11. 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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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박사가 논란의 인물인 한혜연을 만난다.

과거 자극적인 예고편과 편집으로 논란을 일으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였던 만큼 이번 섭외 역시도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영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에 뒷광고 논란으로 자숙중인 '슈스스' 한혜연이 출연했다.

자극과 논란을 쫓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가 한혜연 방송 복귀에 징검다리가 될 지 다음주 방송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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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오은영 박사가 논란의 인물인 한혜연을 만난다. 과거 자극적인 예고편과 편집으로 논란을 일으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였던 만큼 이번 섭외 역시도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영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에 뒷광고 논란으로 자숙중인 ‘슈스스’ 한혜연이 출연했다.

예고편에서 오은영 박사는 “한혜연씨가 거짓말을 했네 돈 받고 뒷광고 했네 이렇게 알고 있는 거죠?”라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속이려고 했습니까?”라고 질문을 했다. 한혜연은 오은영의 질문에 "사실은"이라고 대답을 했고, 이후 넘어간 장면에선 눈물을 흘렸다.

예고편만 봐도 한혜연이 2년 전 뒷광고 논란에 대해 언급하고 부연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혜연은 2년 전 7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이후 검은색 의상을 입고 머리를 숙여 사과를 했다.

당시 한혜연은 내돈내산을 내세우며 PPL을 내세워 뒷광고를 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다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까지 뒷광고와 관련된 검증을 받았고, 수많은 사람이 사과했다.

이 일로 그는 출연 중이던 방송은 물론 SBS 라디오 ‘컬투쇼’에서도 하차했다. 그리고 하차 이후 1년여 만에 유튜브에 다시 영상을 올렸다. 1년여 전 올린 유튜브 영상의 댓글은 여전히 막혀 있고, 최근 영상에서만 댓글을 허용하고 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프로그램의 기획처럼 진정성 있는 상담 보다 자극적인 논란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치과의사 이수진은 ‘금쪽상담소’의 악마의 편집에 당했다고 폭로를 했으며, 선예 역시도 방송 이후 원더걸스와 관련된 발언으로 비난을 샀다. 이창훈 역시도 예고편에서 가족에게 집착하는 사람처럼 보여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본 방송에서 이창훈의 모습은 여느 아버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혜연의 출연 역시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이는 상황. 프로그램의 취지처럼 멘탈 케어 보다 과거 잘못에 대한 반성과 질타에 더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또 다시 잘못을 부각시키면서 노이즈를 만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자극과 논란을 쫓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가 한혜연 방송 복귀에 징검다리가 될 지 다음주 방송이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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