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전국 대부분 비…내일 오후 기온 '뚝'

보도국 2022. 11. 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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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는데요.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와 함께 싸락 우박이 떨어지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외의 전국에 5에서 40mm가 오겠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최고 5cm가 쌓이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온화했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13도로 오늘보다 9도가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는 이맘때 날씨를 회복할 텐데요.

요즘 날이 워낙 온화했어서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비 #싸락_우박 #돌풍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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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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