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 유이·효정, 야생동물 직관에 대흥분…안방 1열 눈호강(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킬리만자로'의 유이, 효정이 탄자니아 응고롱고로에서 각종 야생동물을 만났다.

12일 오후 5시50분 방송된 tvN '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이하 '킬리만자로')에는 탄자니아에서 산행을 준비하는 윤은혜, 유이, 오마이걸 효정, 손호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이와 효정은 최대 분화구 옹고롱고로에 갔다. 분화구에는 거대한 호수가 있어 다양한 동물이 머물고 있었다. 유이와 효정은 옹고롱고로에 가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길목마다 만나는 다양한 동물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윽고 분화구 안으로 들어간 유이와 효정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이 곳에서 사자 가족을 발견했다. 특히 유이는 "밑에 새끼가 있다"며 놀랐고, 귀여운 세 마리의 새끼 사자의 모습에 감격했다.

이날 유이와 효정은 사자, 코끼리, 버펄로, 하마, 기린, 가젤, 타조, 하이에나, 얼룩말, 플라밍고 등 수많은 동물들을 만났다.

이들은 동물을 만날때마다 망원경을 들고 적극적으로 관찰하며 놀라움의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사자가 이들 차량으로 가까이 다가왔을 때는 "좀 무섭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이와 효정은 호수에 앉아 점심을 먹으며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이는 "은혜언니와 호준오빠가 왔다면 좀 힘들어했을 것 같다"며 대장정 탐험에 솔직한 후기를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윤은혜와 손호준은 탐험을 하러 간 동생들을 대신해 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동생들을 위한 옷과 식재료를 사고 함께 탄자니아 유명 커피를 마시며 소소한 시간을 즐겼다. 앞서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아침을 먹으며 달달한 시간도 보냈다.

이날 윤은혜와 손호준은 야생동물 관찰을 하러 떠난 동생들을 보내고 숙소에 둘만 남아 아침을 맞이했다. 윤은혜가 잠에서 깨기 전, 손호준은 토스트를 준비했다.

그새 잠에서 깬 윤은혜는 아침을 준비하는 손호준을 보며 "뭐냐"고 감동했다. 이후 윤은혜는 함께 먹을 시래기 된장국을 준비했다. 손호준은 윤은혜를 위해 마늘을 까주고 붙이기 어려운 가스 불을 붙이는 등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윤은혜는 된장국을 끓여 손호준에게 직접 먹여주는 등 스윗한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는 산에 진심인 청춘스타들의 로망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 제작진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산을 즐기는 2030 청춘스타 4인이 산악회를 결성, 에너지 넘치는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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