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머너즈워’ 세계 최강은 중국의 ‘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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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타스(TARS)' 주쉬밍 선수가 한국의 '두찬(DUCHAN)' 소진혁 선수를 꺾고 '서머너즈워'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주쉬밍 선수는 12일 컴투스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한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2022' 월드파이널 결승전에서 상대 소진혁 선수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과 상금 1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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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쉬밍 선수는 12일 컴투스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한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2022’ 월드파이널 결승전에서 상대 소진혁 선수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과 상금 1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우승을 차지한 주쉬밍 선수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우승컵을 들어 올려 영광”이라며 “여러 방면으로 캐릭터를 생각하고 조합을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쉬밍 선수는 주력 몬스터인 암속성 슬레이어를 앞세워 상대를 잠재웠다. 8강 4경기에서 아시아퍼시픽 2위인 일본의 ‘유마루(YUMARU)’ 와다 유우키 선수를 꺾고 4강 2경기에서는 유럽컵 우승자인 ‘핑크로이드(PINKROID~)’ 니콜라스 창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 소진혁 선수는 주쉬밍 선수의 전략을 봉쇄하기 위해 두 번이나 암속성 슬레이어를 금지하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주쉬밍 선수눈 암속성 슬레이어 없이도 강력한 면모를 과시하며 소진혁 선수가 빠르게 승부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중요한 순간 소진혁 선수의 운도 좋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한 주쉬밍 선수 외에도 준우승을 기록한 소진혁 선수에게 2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공동 3위 니콜라스 창과 ‘이스무(ISMOO)’ 이스마일 에르보가 선수에게는 각각 1만 달러가 수여됐다.
이날 월드파이널을 끝으로 지난 6월 참가 신청 접수부터 시작해 5개월간 이어진 올해 SWC의 대장정도 일단락됐다. 이날 현장에는 오전부터 ‘서머너즈워’ 팬 수백여명이 몰려 승부 예측 및 퀴즈 이벤트, 포토부스와 SWC 일러스트 전시 등을 즐겼다. 현장 관람객도 약 800명에 달했다. 또 생중계 누적 시청자수가 3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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