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루과이전 선발 가능성은?...벤투, "훈련 합류 날짜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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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 날짜는 미정이다. 매일 분석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고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관련해서 토트넘 구단 의무팀과 지속적으로 연락 중이다.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 날짜는 미정이다. 매일 분석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고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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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광화문)] "손흥민이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 날짜는 미정이다. 매일 분석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고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발표 직전 가장 큰 관심은 당연히 주장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에서 경기 도중 안와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은 다행히 마쳤지만 아직 훈련을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지 불투명했다.
월드컵을 코앞에 둔 시점에 입은 부상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걱정을 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가나,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첫 경기로부터 12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명단이 공개됐다. 자칫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명단 발표 직전 손흥민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9일 개인 SNS를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 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 것이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라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밝혔다.
결국 손흥민은 26인 명단에 포함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관련해서 토트넘 구단 의무팀과 지속적으로 연락 중이다.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 날짜는 미정이다. 매일 분석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가 편안하게 느끼고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 중요한 것은 손흥민의 회복 속도와 경기 감각이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약 3주간 경기를 뛰지 못하며 경기 감각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빠르게 훈련에 복귀해 경기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훈련 복귀 시점이 언제인지에 따라 손흥민의 우루과이 선발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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